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늦은 후기 남깁니다.
내 얼굴들의 무게라는 주제에 저는 제 나름대로 어떤 얼굴들을 문신처럼 가두고 싶어서 조각들과 함께한다면에서 그림을 골라서 주문했었습니다.
가방은 일단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. 사소한 디테일까지 정말 세세히 신경써서 만드신게 보여서요. 애정이 안 갈 수가 없더라고요.
처음엔 이제는 갖고 있기 힘든 것들을 가방에 가두게 된 것 같아서 좋았는데,
이제는 점점 그냥 친구같네요.
멋진 가방입니다. 이런 선물을 주셔서 감사합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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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서 오세요 :-) 재유노나카 입니다.
고민이 조금 더 담긴 작업으로 마음에 드실지 궁금했는데,
마음에 들고 애정이 간다고 하시니 다행입니다.
저도 알 수 있게 후기를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.
선물이 되었어요.
음 두 번째 문장에 드는 생각도, 드리고 싶은 생각도 많았지만
상황을 알 지 못하는 얕은 제 생각들이
혹여나 불편함을 드리지 않을까 하여 말을 줄입니다.
그저 어떠한 것도 지나고 나면 결과라던가 감정이 달라지기 때문에
좋다 나쁘다의 정의를 내리기 어렵지만, 힘듦은 가방 안에 덜어 넣을 수 있고
기쁠 때는 함께 밝은 기억 안에 남을 수 있는 좋은 친구가 되길 바랍니다.
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.
오늘도 부디 평온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요.